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퀴어문화축제/노출 긍정론 (문단 편집) == '역사적 맥락이 없다'의 의견에 대한 반박 == [[퀴어문화축제/노출 부정론]]에서는 한국에서 성소수자는 관심밖이었을 뿐 공권력이 성소수자를 탄압한적이 없다고 했는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일단 사회적 이슈 내지 관심의 대상이 전혀 되지 않는 것 자체가 엄청난 폭력이다.''' 일단 주목을 받아야 문제점이 분석되고 개선안도 제시되고 그러는 건데, 주목을 못받으니 문제가 계속 반복될 수 밖에. 물론 성소수자를 감금하고 사형시키는 사우디아라비아보다는 상황이 낫지만, 물리적 폭행/제도적 차별만이 성소수자 탄압이 아니다. 그렇다고 물리적 폭행/제도적 차별이 없다는 것도 아니다. 아래 차별 사례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 물리적 폭력 * 청소년 성소수자가 커밍아웃 했다가/아웃팅 당해서 집단폭행에 시달렸다는 사례가 많다. 이 때문에 청소년 성소수자의 자살률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높다. * 군대에서 성소수자임이 드러나면 [* MtF 트랜스젠더는 진단서를 떼어 오면 기본으로 4급을 주므로 [[공익]]에 배정받을 수 있어 사정이 낫긴 하다.] 관심병사로 분류되는 건 기본이고, 간부와 선임은 물론 동기와 '''후임'''에게 까지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 물리적 폭력이 없더라도, 성소수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사람을 관심병사로 분류하는 것 자체가 폭력이다. 이해가 가질 않는다면, 미국에서 흑인이라는 이유로 '관심병사' 취급을 한다고 생각을 해보자. * 가정도 만만치 않다. 부모는 '이 녀석이 어디서 못된 걸 배워와서!'라는 마인드로 사랑의 매라는 이름 아래 행해지는 폭행은 물론 성폭행까지 모의하기도 한다. "XX이가 남/여자 맛을 못 봐서 그래!"라는 안드로메다급 논리로. 그나마 폭행은 하지 않더라도 성매매 업소에 데려가서 강제로 성관계를 시키는 막장 부모도 있다. [* 성매매가 한국에서 불법인 건 논외로 치더라도 [[강간|강제로 원치않는 사람과 성관계를 맺게 하는 거 자체가 문제다.]] ] 거기다 전환 치료나 무당까지 동원하는 경우도 있다. 최악의 경우 집에서 강제로 쫓아내서 떠돌이 생활을 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 제도적 차별 사례 * '''[[군형법]]상 동성 접촉은 합의와 상관없이 무조건 처벌 대상이다.''' 이성간 접촉은? * [[차별금지법]]이 국회에서 아직까지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소수자의 인권 보호에 힘을 써야 할 공권력이 호모포비아 측의 의견 때문에 제 할일을 하지 않는데[* 심지어 한국의 7대 종교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서 반대를 했다. 종교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이 역시 충분히 차별적이다. 공권력이 제 기능을 다한다면 반대를 무릅쓰더라도 소수자의 권익 신장에 힘을 써야 마땅하다. * '''[[동성결혼]]이 허용되지 않는다.''' 두 사람이 서로 평생 사랑하고 헌신하기로 맹세를 했어도 파트너로서 권한이 전혀 부여되질 않는다. 즉 파트너에게는 배우자로서의 어드벤티지가 전혀 부여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일례로 동성 부부중 한 사람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파트너는 단 1원도 받지 못하여 파트너가 알거지가 된 사례가 있다. 정말로 호모포비아적 사고가 없고 그냥 성소수자에 대해 단순히 무지한 거라면, 성소수자의 인권 문제가 대두되기 전에는 동성결혼이 허용된 나라가 단 하나도 없었다는 것 역시 설명이 되지 않는다. * 심지어 한 나라 법 체계의 뿌리가 되는 헌법에서조차 성소수자는 차별받는다. 9차 개헌 헌법 (2019년 기준 현행) 제 36조 1항은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이다. 물론 헌법재판소가 헌법 해석을 바꾸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지만, 남녀간의 결합만 결혼으로 인정하려는 점에서는 차별적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1980년대라는 시대적 한계도 감안해야겠지만. 그렇다고 [[10차 개헌]]에서는 이 문제가 해결이 되느냐? 그것도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헌법개정안에서도 이 부분은 해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기독교 우파]] 측에서 이 부분을 개정하면 안된다고 으름장을 내놓고 있다. * '''성소수자의 인권을 조금이라도 고려한 요소가 들어가면 여론의 물매를 맞는 경우가 매우 많다.''' * 청년 계층이 중장년 계층보다 동성애에 관대한 경우가 있지만, 문제는 이 '관대한 사고방식' [[DADT]]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막말로 '''닥치고 너네끼리 물고 뜯고 핥고 자빠져 있으면 터치는 안 하겠다''' 식이라는 것이다. 성소수자를 존중한다면서 성소수자의 특성이 양지로 나오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모순적인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유색인종을 존중한다면서 피부색을 드러내지 말라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 국립국어원에서 '[[사랑]]'의 정의를 남녀에서 성소수자까지 포괄하는 범위로 확장하려 했으나, 기독교 우파 등의 호모포비아 측 단체의 극렬한 반대 때문에 무산된 경우가 많다. * [[솔져 76]]이 게이라는 사실이 2019년에 드러나자 수많은 게이머들이 [[호모포비아]]적 개소리를 지껄였다. 물론 [[오버워치]] 제작진이 출시 이후 전개하라는 스토리는 전개안하고 설정놀음만 반복해서 게이머들의 불만을 사긴 했다. 하지만 이는 오버워치 제작진들 태도의 문제이지 게이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에서 흑인캐릭터만 계속 내세웠다고 흑인을 욕하는 것이랑 무엇이 다른가? 몇몇 인터넷 댓글을 보면 '게이가 싫어질 것 같다'식의 헛소리를 지껄인 게 있는데, 이것 때문에 게이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게이를 싫어했는데 이걸 알게된 것이다. 즉 핑계다. * [[네이버]]나 [[다음]]의 메인 기사에 성소수자의 인권문제를 다룬 기사가 올라가면 '이딴게 왜 TOP에 올라가냐', '기레기XX', '똥꼬충한테 돈 받았냐' 식의 저급한 댓글들이 줄줄이 나온다. 역차별 문제를 들먹이면서. 정작 '니들끼리만 안 보이는 데에서 물고 뜯어라'식의 발언이 '차별'이라는 것은 인지하지도 못한다. * [[기독교]]의 교리상 [[동성애]]는 죄로 규범한다. 여기까진 성서에 쓰여 있는 대로고, 본인이 안하는 것까지는 상관이 없다. '''문제는 그걸 핑계로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고, 나아가 동성애=항문성교=AIDS 헛소리까지 유포하고 있다. 그것도 개인단위도 아니고 집단 단위로 말이다.''' ~~예수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성소수자 빼고요.~~ * 그 외의 차별 사례 * 직장에서 성소수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직장 내 따돌림 및 해고당하는 사례는 차고 넘친다. * 동성과 이성과의 성적 접촉에 대한 수위 기준이 다르다. * [[2014년]]에 방영된 [[선암여고 탐정단(드라마)|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여고생간 키스신이 있었는데, ~~[[좆문가]]로 구성돼서 그런지~~ [[방통위]]는 이에 중징계를 내렸다. 조영기 위원은 “(해당 방송이) 동성 간의 교제를 어떤 측면에서는 조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의 관습이나 이런 걸로 봤을 때 과연 동성애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같이 고민해봐야 한다”고 헛소리를 지껄였다. [[http://web.archive.org/web/20150424185406/https://www.huffingtonpost.kr/2015/04/23/story_n_7124078.html|출처]] 막장드라마는 손도 안 대면서 말이다. * 퀴어 영화 [[친구 사이?(영화)|친구사이?]]에서 동성간 성적 접촉때문에 청불 딱지를 받았다. 문제는 영화에서 청불딱지의 사유가 되는 동성간 직접적인 성관계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잘 해야 키스하고 드러눕고 준비(?)하는 정도인데, 이정도면 당시 수위로는 15세 관람가정도에 불과하다. 불행중 다행으로 2013년에 대법원은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딱지가 불공정한 것이라고 판결을 내려서 누명을 벗었으나, 여전히 구글에서는 본 영화를 청불영화로 취급한다. * 성소수자에 옹호적인 한국기독교장로회 섬돌향린교회는 아예 기독교계에서 이단 내지 사이비 취급을 받는다. 이는 주류 기독교 집단이 동성애나 트렌스젠더를 차별하는 거 자체가 문제라는 인식이 전혀 없음을 드러낸다. 이외의 사례에는 [[호모포비아/사례]]에서도 많이 있다. 여기는 대표적인 예시 몇가지만 나열한 것이다. 이러한 사례만으로도 충분히 퀴어축제를 벌일 역사성 및 당위성은 충분하다. 노출 반대론자들이 말하는 '퀴어축제만한 과격한 표현을 해야 할 정도의 대대적인 탄압'[* 본 서술은 노출 반대론에서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과격'은 개인 의견이니 논외로 치더라도, 탄압이 공공연히 있었다는 것은 맞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